김치는 한국의 대표 음식이면서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푸드의 대표 주자이다. 한때는 김치 냄새보다 치즈 냄새가 좋다며 유행처럼 김치를 안 먹고 무시하는 일부 젊은 세대들이 있었지만 다 옛날 얘기다. 이제는 그 어디에서 자랑해도 될 만큼 위상이 높아졌으니까. 김치를 이용해서 하는 요리는 무궁무진하다. 김치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그 어떤 재료와도 김치는 기가 막히게 어울린다는 것이다. 아마 이렇게 육류 어류등 종류를 망라하고 메인 재료를 돋보이게 하면서 잘 어우러지는 재료는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김치 닭 볶음 재료
계량 밥 먹는 수저
닭 조각닭으로 1마리 (11호)
김치 밥공기로 한 그릇 정도
대파 한뿌리 좀 안되게
소주 1 수저
간장 1 수저
고춧가루 1 수저
고추장 1 수저
설탕 2 수저 작게
다진 마늘 1 수저
후추 적당히
오일 1 수저
치킨스톡 1 티스푼(액상형), 없으면 소고기 다시다 1티스푼 작게
김치 닭볶음 조리 순서
1) 닭은 불 필요한 기름이나 내장을 꼼꼼히 제거해서 씻어두고, 대파는 반갈라 큼직하게 썰고 김치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2) 큼지막한 볶음팬에 닭을 기름 쪽부터 팬의 바닥에 가도록 하여 구워준다.
3) 닭이 어느 정도 구워지면 간장과 소주, 다진 마늘 설탕을 넣어 뒤적여준다.
4) 닭에 김치를 넣는데 김치 국물이 너무 없으면 김치 국물도 1국 자정도 같이 넣고 오일, 고춧가루, 고추장도 같이 넣어 볶아준다.
5) 불은 중불로 낮춘다. 물은 따로 넣지 않아도 김치 국물로 잘 어우러지면서 볶아지지만 혹시나 아예 국물이 없으면 닭이 안 익고 타버릴 수 있으니 물을 50ml 정도만 보충해 준다.
6) 자주 저어 줘야 한다. 김치와 고춧가루가 들어가면 잘 탄다. 허니 자주 저어 주고 한눈팔면 안 된다.
7) 닭이 익었으면 대파를 넣어 대파가 익도록 약한 불에 뜸을 들여 완성한다.
한국인이면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다. 나 역시 너무 좋아한다. 돼지고기를 넣고 볶는 김치 두루치기와는 또 다른 맛이다.
15년이 훌쩍 넘었지만 그 업장의 식구들도 김치 닭볶음을 젤 좋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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