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난 뿔소라 요리 뿔소라 조림, 뿔소라 손질하기

소라는 특히 뿔소라는 특성상 시장에서 막 접할 수 있는 식재료는 아니다. 산지에서나 볼 수 있고 어시장에  가도 때가 되어야 볼 수 있는 소라다. 그래서 주로 소라는 소라 살로 냉동으로 많이 유통되고 한식에서  보다는 중식에서 더 많이 사용한다. 한식에서도 다양한 조리법이 있지만 오늘은 간편하게 조려서 먹는 방법과 뿔소라를 어떻게 손질하는지 소개해본다.

뿔소라 조림 재료

뿔소라 원하는데로
청양고추 2~3개
편생강 1톨
초간장 적당히(시판용 모든 초간장 가능, 참소스 가능, 양파장 가능)
레몬즙 1수저
오일 적당히
참기름 적당히

뿔소라 손질과 조림 조리 순서

1) 뿔소라는 물에 푹 잠기도록 하여 10분 정도 삶아준다.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7~15분 정도면 잘 삶아진다.

2) 숙회로 먹을 소라가 아니라서 굳이 삶기 전에 소라를 씻을 필요는 없다. 삶아진 소라는 송곳으로 속살을 잘 빼낸다.

3) 속살을 파낸 소라는 내장 부분을 전부 떼어 낸다. (흔히 말하는 소라 똥)

4) 내장을 전부 떼어낸 소라는 소라살 중간 부위에 나풀거리는 얇은 지느러미 같은 게 있는데 이것도 반드시 떼어 낸다. 식감이 안 좋고 쓴 맛이 난다.

5) 소라살을 2~3쪽 길이대로 편으로 썰면 소라 이빨과 이물질이 뭉쳐 있는 게 보이는데 이것도 제거하면 소라 손질은 완성이다.

6) 손질된 소라는 깨끗이 씻어서 청양고추, 편생강 한쪽과 오일을 조금만 넣고 초간장으로 윤기 나게 졸인다.

7) 레몬즙과 참기름을 넣어 센 불에 화르륵하면   마무리한다.

 

상당히 고급진 맛이고 맛있다. 이렇게 소라를 졸여 놓으면 전복보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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