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을 좋아하지 않는 남편이 먹는 국 중에 몇 안 되는 계란국이다. 소금에 간만 하면 되지만 어떤 계란국은 비려서 못 먹는 경우도 있다.
계란국 재료
계란 1개
물 500ㅇml
소금 적당히
국간장 찔끔
당근,양파,대파 고명으로 적당히
소주 1수저
다시 국물 ▶바지락, 멸치, 청야고추등 자투리 채소
계란국 조리 순서
1) 바지락, 멸치, 청양고추등 자투리 채소와 물 500ml를 넣고 육수를 낸다.
2) 계란은 잘 풀어놓고 계란국에 고명으로 넣을 당근, 양파, 대파는 곱게 채 썰어 놓는다.
3) 어느 정도 육수가 끓고 건지를 건져내면 대략 물이 300ml 정도로 줄어드는데 이 정도면 계란 1개 국 끓이기에 적당한 양이다.
4) 육수 색이 검어지지 않도록 국간장은 아주 조금만 넣고 입맛에 맞게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소주 1 수저도 넣는다.
5) 불을 세게 하여 간을 맞춘 육수가 펄펄 끓으면 풀어놓은 계란을 육수에 빙 둘러가며 붓고 고명으로 썰어놓은 채소도 넣는다.
6) 국에 부은 계란을 살살 휘저어서 끓기 직전에 불을 끈다. 후추로 마무리한다.
계란국은 팔팔 끓이면 맛이 덜하다 끓기 직전에 불을 꺼야 부드러운 계란국을 먹을 수 있다. 너무 간단하지만 의외로 맛이 안 나는 게 계란국이다. 계란국은 육수 내서 끓이는 게 맛 차이가 많이 나서 귀찮아도 꼭 육수를 내서 끓인다. 요즘은 넣기만 하면 되는 건조 육수가 많이 나오던데 빠르고 바쁜 세상, 나도 앞으로는 건조 육수를 많이 써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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