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미는 마른반찬 중에서도 고급 반찬에 들어간다. 그래서 그런지 일미 반찬을 싫어하는 사람은 못 봤다. 우리 서방님도 마찬가지다 일미 반찬을 참 좋아하는데 고추장 일미 볶음만 먹어봤다던 서방님한테 간장 일미 볶음을 해줬더니 그다음부터는 간장 일미 볶음만 찾는다. 고추장으로 볶은 일미 볶음보다 감칠맛이 뛰어난 간장일미 볶음이다.
간장 일미 볶음 재료
계량 밥 먹는 수저
일미 150g 정도
간장 2 수저
맛술 2 수저
소주 1 수저
물엿 3 수저
식용유 반수저
생강 1톨
참기름, 통깨, 후추 톡톡톡 적당히
맛있는 간장 일미 볶음 만드는 법
1) 준비한 일미는 가위로 적당한 길이로 잘라준다.
요즘 일미는 동남아에서 잡히는 대왕오징어로 만든다. 그래서 일미가 많이 길고 엉켜있다. 그대로 조리하면 나중에 먹을 때 잘 떼어지지 않을뿐더러 먹기에도 불편하다. 그러니 꼭 가위질을 해줘야 한다. 마른반찬이야 복잡한 조리법이 없다. 특히 일미는 따로 볶을 필요도 없고 양념을 끓여서 양념에 버무리면 되니 세상 간단한 밑반찬이다.
2) 일미가 준비됐으면 참기름, 통깨, 후추를 제외한 분량의 양념을 볶음팬에 모두 넣고 보글보글 끓여준다.
반드시 위로 거품이 확 올라오도록 보글보글 끓여야 한다.
3)보글보글보글 확 끓어올랐으면 불을 끄고 잠시 양념을 식힌다.
4) 양념이 미지근하게 식었으면 일미를 양념에 넣어 버무린다. 참기름, 통깨, 후추로 마무리한다.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오르기 시작한 건어물 가격이 오염수를 실제로 방류하자 천정부지로 치솟더니 가격이 내려올 줄을 모른다. 오염수라는 말이 쏙 들어가고, 그러고 나서도 많은 시간이 흘렀건만 가격이 인하된 건 미미하다. 오를 땐 미친 듯이 오르더구먼 내릴 땐 표가 없다. 이래저래 서민들 밥상 물가만 무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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