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이나 김밥에 넣을 당근 채 만드는 법

 

 

 

색이 예뻐서 고명으로 많이 쓰이는 당근, 오늘은 김밥용으로 볶아봤다.

 

당근채 볶기 재료

당근 큰 것 1개
올리브유 2 수저(식용유, 카놀라유 다 괜찮음)
들기름 1 티스푼
맛소금 적당히

고명, 김밥에 넣을 당근채 볶기

 

1) 당근은 씻어서 껍질을 까고 고운 채칼로 곱게 채친다. 고운 채칼이 없으면 보통으로 해도 상관없다.

2) 볶음팬에 올리브유와 들기름을 같이 넣고 채친 당근을 넣어 볶는다. 소금 간은 본인 취향껏 하면 된다.

당근 크기가 다 다르지만 다른 재료보다 당근을 볶을 때는 기름을 여유 있게 넣어주고 당근은 좀 많이 볶아야 당근 특유의 단맛이 나오면서 더 맛있어지니 되도록 당근을 많이 볶는다.

요리랄 것도 없지만 당근을 볶을 때는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당근이 익을 때까지 볶아야 한다. 모든 재료가 마찬가지지만 특히 당근은 용도에 따라 다르게 조리해야 제대로 된 당근의 맛을 살릴 수 있다.

당근이 익을 때까지 볶는다는 건 당근을 씹었을 때 아삭거리는 식감이 아니라 살캉거린다,라는 식감으로 볶으면 된다.

이러면 당근 볶기 완성!
다 볶고 먹어보면 와 맛있다,라는 탄성이 절로 난다.

 

당근의 효능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은 아주 좋은 항산화 식품으로 암을 예방할 뿐 아니라 동맥경화에도 좋고 특히 눈에 좋으며 100g 37칼로리로 다이어트에도 훌륭한 식품이다. 이런 당근을 가장 최상으로 섭취하는 방법은 베타카로틴이 지용성이기 때문에 좋은 기름에 볶아 먹는 게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