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본이 되는 김밥에는 어묵이 들어가야 제맛이다. 오늘은 김밥용 어묵조림이다.
어묵조림 재료
계량 : 밥 먹는 수저
납작 어묵 2장
생수 3 수저
진간장 2 수저
맛술 3 수저
설탕 반수저
물엿 1 수저
후추 톡톡톡
김밥용 어묵 조림 맛있게 만드는 법
1) 어묵은 2센티 정도 두께의 길이로 잘라준다.
사실 납작 어묵은 브랜드마다 크기가 다 달라서 크기를 정확하게 말할 수가 없다. 그냥 본인 취향껏 잘라주면 될 것 같다. 나는 어묵을 좋아해서 거의 한 3센티 정도의 두께로 잘라줬다.
2) 잘라준 어묵은 물엿을 제외한 분량의 재료를 모두 넣고 졸여주는데 어묵을 조릴 때는 어디 가지 말고 불 앞에 서서 어묵을 하나씩 위아래 바꿔가면서 졸여줘야 골고루 졸여진다.
너무 센 불에 졸이면 간이 골고루 베이기 전에 타버리니 중 약불에서 뒤적여가며 은근히 졸여준다. 마지막에 물엿을 넣어 윤기 나게 바싹 졸여주면 완성이다.
어묵조림 팁: 어묵을 조릴 때 생강 한 톨을 넣어주면 훨씬 풍미 있고 고급진 맛이 난다.
간략한 어묵의 역사
우리나라에서 어묵은 부산에서 초초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시중에 부산어묵이라는 이름으로 유통되는 어묵이 많이 있는 것이고요. 지금도 부산 영도구에 가면 우리나라 최초의 어묵 공장인 삼진어묵이 (지금은 공장은 아니지만)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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