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백패커 동남아풍 소스 냉채족발
톡 쏘는 겨자소스로 차갑게 즐기는 냉채족발, 우연히 티비를 보다가 백패커에서 백종원 님이 족발 찍어먹는 소스로 피시 소스를 이용한 동남아풍 소스 만드는 걸 보고 맛있어 보여 따라 해봤다.
냉채족발 재료
계량 : 소주컵, 밥 먹는 수저
족발 마트에서 적당한 것으로 구매
해파리 100g
오이 반 개
파프리카 홍, 노 반개씩
청양고추 청, 홍으로 좋아하는 만큼
다진 마늘 1 수저
피시소스 1컵
레몬즙 1컵
식초 1컵
맛술 1컵 (선택사항)
설탕 1 수저 크게
백종원 백패커 동남아풍 족발소스를 이용한 냉채족발 만드는 법
보통은 냉채족발, 냉편육등은 톡 쏘는 겨자맛으로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요즘 내가 티스토리에 빠져서 잘하지도 못하는 블로그 공부하느라 티비도 못 보는데, 마침 밥 먹으면서 본 티브이에서 백종원 님이 출연한 백패커를 무심코 보는데 그때 때마침 피시소스를 이용해서 소스를 만드는 걸 보고 말았다. 맛있을 것 같다. 그래서 해봤다. 오늘 , 맛있더라.
뭐 재료는 간단하다. 아니 간단하게 준비했다.
메인인 족발을 준비하고 채소로는 오이와 파프리카만 준비하고 명색이 냉채인데 해파리는 있어야 될 것 같아서 해파리 정도로 준비했다.
1) 족발은 차가운 그 상태로 최대한 얇게 썰어주고, 얇게 썰어야 먹을 때 다른 재료와 잘 어울리고 조화로워 맛도 좋다.
오이, 파프리카도 먹기 좋게 썬다. 나는 오이를 반으로 어슷하게 썰었지만 채 썰어도 상관없다. 그리고 채소는 원하는 데로 더 추가해도 된다.
2) 해파리는 보통 염장이 되어 있으니 물에 담가 여러 번 헹궈서 짠기를 빼고 끓기 전의 물에 소주 1 수저정도 넣고 재빨리 데쳐낸다.
여기서 중요한 건 해파리는 끓기 전의 물에 데쳐야 한다는 것이다. 해파리는 너무 펄펄 끓는 물에 데치면 다 오그라들고 식감도 너무 뻐득거리니 한 70~80도 정도 되는 물에 데치면 된다. 재료가 준비 됐으면 접시에 예쁘게 담는다.
3) 소스 만들기
청, 홍 청양고추를 많이 다져준다. 다진 마늘도 소스에 넣을 때는 마늘을 직접 다져서 넣으면 훨씬 맛있다.
다진 마늘도 넉넉히 준비하고 분량의 재료를 모두 섞어주면 된다.
내가 욕심은 많아가지고 소주컵으로 계량을 해서 소주컵이라고 적어는 놨는데 내가 해보니 소주컵까지는 안 해도 될 것 같다. 소주컵으로 하니까 양이 너무 많다. 백종원 님은 당연히 툭툭 넣었는데 나는 또 레시피를 만들어야 하니까 맛을 보면서 비율을 해보니 거의 일대일 이 맞는 것 같았다.
그리고 설탕은 내 입에 맞추느라 1 수저라고 적었는데 아마도 다른 분들은 더 넣어야 될 것 같고, 백종원 님은 고수도 넣었지만 나는 뺐다. 개인적으로 고수는 좋아하지만 가까운 마트에 없어서 뺐으니 좋아하는 분들은 고수도 넣어보시길. 그리고 백종원 님은 맛술은 안 넣었는데 내가 먹어보니 맛술은 넣는 게 훨씬 나으니 선택사항으로.
이상 백종원 님의 동남아풍 소스를 이용한 냉채족발 만드는 법입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