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 수제비, 만두피로 간단하게 만드는 삼계 수제비

전지적 참견시점의 이국주가 보여준 삼계 수제비, 너무 재밌고 신기해서 나도 해봤다. 하지만 난 수제비 한 그릇 먹으려고 밀가루 반죽까지는 하기 그래서 평상시 내가 많이 애용하는 만두피를 이용해서 해봤다. 수제비 맛이야 다 똑같겠지만 재미는 두 배라서 가끔 해볼 만하다.

삼계 수제비 재료
계량 밥 먹는 수저

만두피 1개
다시 멸치 적당히
무 한토막
편생강 손톱만큼
홍고추 고명으로 적당히
청양고추 고명으로 적당히
양파 고명으로 적당히
대파 고명으로 적당히
국간장 반수저
소주 1 수저
맛소금 한 꼬집
물 700ml

삼계 수제비 조리 순서

1) 냉동된 만두피는 미리 꺼내서 해동시켜 놓는다.

2) 물 700ml에 다시 멸치 적당량과 무, 편생강을 넣고 다시물을 끓인다.

3) 홍고추, 청양고추는 쫑쫑 썰고 양파와 대파도 곱게   썰어 놓는다.

4)  해동된 만두피는 사각으로 잘라서 양쪽을 동그랗게 말아준다. 말아준 만두피를 말리지 않은 양쪽 끝을 잡고 늘려서 닭모양을 만든다.

5) 다시물이 잘 우러났으면 멸치와 무, 생강을 모두 건져낸다.

6) 물 700ㅇml  다시물을 끓이니 대략 450~500ml 정도 되는 것 같다.

7) 다시물에 국간장을 넣고 모자란 간은 맛소금으로 한다. 국물 간이 맞아졌으면 잘 오므린 만두피 닭을 넣고 고명으로 썰어놓은 채소도 같이 넣어 한소끔 끓여 완성한다.

만두피가 얇아서 금방 익으니 오래 끓일 필요는 없고 만두피가 워낙 얇아서 닭이 좀  마르게 나왔지만 아주 재밌는 요리였다. 수제비를 전혀 먹지 않는 내 남편도 신기한지 하나는 먹었는데 아이들은 진짜 좋아하지 싶다.

홍진미채 고추장 볶음, 홍진미와 백진미, 실채의 차이

홍진미채 고추장 볶음, 홍진미와 백진미 , 실채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