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치킨 활용 법

먹다 남은 치킨으로 만드는 닭가슴살 김밥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치킨, 한 번에 다 먹으면 좋겠지만 매번 남기기 일쑤, 오늘은 남은 치킨으로 만든 김밥이다.

 

닭가슴살 김밥 재료

저당밥 한 공기 작게
먹다 남은 치킨 (주로 닭가슴살) 적당히
계란 1개
볶은 당근 적당히
깻잎 3~4장
참기름 적당히
소금 적당히
소스: 마요네즈 1 티스푼+청양고추+후추

닭가슴살 김밥 맛있게 만드는 법

 

 

치킨을 시켜 먹으면 닭가슴살만 이리저리 맴돌다 항상 남는다. 우리 집엔 냐옹거리는 털북숭이들이 6마리나 되는데도 닭가슴살은 매번 남는다. 이것도 해 먹어 보고 저것도 해 먹어 보아도 내입에는 닭가슴살 김밥이 젤 맛있어서 소개해 본다.
나는 오늘 김밥용 밥은 저당밥으로 준비했다.

 

1) 밥은 소금 참기름으로 간하여 한 김 식혀둔다.

2) 남은 닭가슴살은 잘게 찢어서 프라이팬에 기름 없이 살짝 구워준다. 먹다 남은 치킨은 이미 간이 돼 있어서 따로 간은 안 해도 된다.

 

3) 계란은 풀어서 스크램블 해두고 당근도 볶아서 준비한다. 깻잎은 씻어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서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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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김밥용 김은 세로로 놓고 김의 거친 면이 앞으로 오게 하여 테니공만큼 밥을 살짝 쥐어서 김의 사분의 삼 만큼만 밥을 펼치고 깻잎을 위에 놓는데 깻잎 꼭지가 김밥의 안쪽으로 들어가게 놓도록 한다.

5) 깻잎을 놨으면 김밥의 속재료인 닭가슴살, 계란, 당근을 깻잎 속으로 놓고 마요네즈 소스를 닭가슴살 위에 올리고 김밥을 말아서 완성한다.

 

나는 마요네즈 소스를 의도적으로 1 티스푼만 넣었는데 1 티스푼정도 더 넣는 게 맛있다.

6) 김밥에 참기름을 바르고 통깨로 마무리한다.

 

 

 

 

닭가슴살이 들어가서인지 1줄만 먹었는데도 꽤나 든든했고 맛 또한 훌륭했다.
오늘은 건강까지 챙기는 한 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