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싸한 맛을 더한 프라이팬 마늘빵
한번 손을 대면 도저히 멈출 수가 없는 마성의 마늘빵!
마늘빵 재료
계량: 밥 먹는 수저
식빵 5장
마늘 소복이 크게 1 수저
버터 20~30g 정도
설탕 소복이 크게 1 수저
연겨자 적당히
빵구울 때 올리브유+ 버터 적당히
알싸한 맛을 더해서 풍부한 맛의 마늘빵 만드는 법
요즘은 마늘빵을 하면 에어프라이어로 간단하게 하곤 하는데 난 에어프라이어가 나오기 전부터 프라이팬으로 하던 사람이라 지금도 프라이팬으로 마늘빵을 한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서 해봤지만 내입에는 프라이팬으로 하는 마늘빵이 더 맛있었다.
프라이팬 마늘빵이 더 촉촉하고 마늘의 풍미가 더 강해서 훨씬 맛있다. 한번 손대면 멈출 수가 없어서 다 먹을 때까지 끝을 보는 게 단점 이긴 하지만...
1) 버터는 그릇에 담아서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준다. 버터가 다 녹지 않아도 괜찮다. 어차피 식힐 거니까 적당히만 녹았으면 된다. 적당히 녹인 버터에 분량의 설탕을 넣어 녹인다.
2)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설탕은 녹고 버터가 굳으면서 농도가 되직해지는 게 보이는데 이때 다진 마늘과 연겨자를 넣어 잘 섞어 놓는다. 마늘빵에 겨자를 넣는 건 흔하지 않지만 겨자를 넣은 마늘빵을 한번 먹어보면 그다음부터는 마늘빵에 연겨자를 안 넣고는 안될 것이다.
3) 준비된 식빵에 마늘버터를 식빵의 한쪽면에만 골고루 펴 바르고 예열된 프라이팬에 버터와 올리브유를 같이 두르고 버터가 다 녹으면 마늘버터를 바르지 않으면부터 바삭하게 굽는다.
4) 마늘빵을 구울 때는 여러 번 뒤집으면 모양도 많이 흐트러지고 마늘도 떨어져서 지저분해지니 되도록 한 번에 굽도록 한다. 뒤집어서 마늘버터 바른쪽을 구울 때는 따로 기름이나 버터는 두르지 말고 그냥 굽는데 불을 약하게 낮춰서 천천히 굽는다.
자칫 탈 수가 있으니 주의해서 굽는다.
마늘빵에 겨자를 넣을 때는 양을 조절해 가면서 넣는다. 처음부터 많이 넣으면 못 먹을 수가 있다. 나는 겨자를 좀 작게 넣었더니 더 넣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끝~